안숙선 명창, 고향서 판소리 한바탕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봄의 소리를 찾아서” 성황
승인 2016.03.25 0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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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3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봄의 소리를 찾아서'를 성황리에 마쳤다.
안숙선 명창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소 재능기부 의견에 따라 마련된 이번 공연은 안숙선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팔도미녀, 사철가, 남원산성, 까투리 타령 등 가야금 병창과 아름다운 민요의 소리로 풍성한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노인복지관 서철승 관장은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남원 지역의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공연을 재능기부한 안숙선 명창과 제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